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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코로나19 팬데믹이 만든 헬스케어 기술

  • 조회수 : 31    | 등록일 : 2022-01-11    | 작성자 : 링크플러스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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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코시국’ 반영한 다앙한 제품 선보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지·소독, 경고 시스템 등
마스크 쓴 얼굴 인식하는 키오스크도 등장

[라스베이거스=송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디지털 헬스 기술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는 세계 최대 IT·전자제품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5일부터 7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디지털 헬스 기술과 제품이 전시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를 감지해 경고하는 제품, 기침·발열 등 증상을 보이는 고위험군을 찾아 그가 다닌 길을 소독하는 제품 등 다양했다.

'CES 2022'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옵티브(Oteev)의 '바이러원(ViraWarn)' 전시관은 천장에 메달린 코로나19 바이러스 모형으로 이목을 끌었다.

미국 바이오센서 기업인 ‘옵티브(Opteev)’는 공기 중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지하는 제품인 ‘바이러원(ViraWarn)’ 시리즈를 선보였다. 공기청정기처럼 방이나 회의실 등에 놔두면 그 공간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는지 감지하는 제품이다.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개인 휴대용 코로나19 감지기도 선보였다.

옵티브는 세계 최초 기술이라며 100%의 정확도를 보인다고 했지만 그 근거로 제시한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 연구 결과는 에어로졸화된 환경에서 진행됐다.


미국 기업 쉴드가 개발한 ‘에어사니’(왼쪽)와 프랑스 기업 로드 프로텍트가 출품한 ‘로드 에어’.

단파장 자외선인 UV-C를 이용해 공기를 99% 소독한다는 제품도 전시됐다. 프랑스 기업인 ‘로드 프로텍트(LOD Protect)’가 출품한 ‘로드 에어(LOD'AIR)’ 시리즈다. LED 조명과 UV-C를 결합한 제품인 로드 에어는 주변 공기를 빨아들인 뒤 UV-C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을 파괴한다는 게 로드 프로텍트 측 설명이다.

미국 기업 ‘쉴드(Shyld)’가 개발한 ‘에어사니(AirSani)’도 UV-C를 이용해 공기 등을 소독하는 제품이다. 천장에 설치하는 에어사니는 인공지능(AI) 시스템과 스마트 센서를 결합해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그러다 기침이나 발열 증상 등을 보이는 사람이 발견되면 빔으로 UV-C 광선을 쏘아 그 주변을 소독한다.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인 '에어크좀'이 개발한 마스크. 여과장치가 달려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외부 오염물질을 99.94% 거른다고 한다.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인 ‘에어크좀(AIRX?M)’은 자외선, 구리·은 촉매 등이 포함된 여과 장비가 달린 마스크를 선보였다. ‘에어크좀 마스크’는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오염물질을 99.94% 거르는 세계 최초 능동형 마스크라는 게 에어크좀의 설명이다.

미국 기업 ‘휴메트릭스(huMETRIX)’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이 많은 지역을 도면화해서 알리고 건강 데이터 등을 분석하는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Enterprise Platform)‘을 선보였다.


KIST가 선보인 키오스크는 마스크를 쓴 얼굴도 99%의 정확도로 인식하며 체온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는 안면 인식 기술에도 영향을 미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식별이 가능한 기술도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선보인 키오스크는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99%의 정확도로 얼굴을 인식한다. 마스크 색깔이나 종류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발열 증상이 있는 사람은 붉은색으로 표시되며 등록된 인물은 이름까지 확인할 수 있다. KIST는 반려견 안면 인식 시스템도 함께 선보였다.

한국 기업인 ‘리얼타임메디체크(Real Time Medi Check)’는 실시간 백신 정보 수집기인 ‘RTMC-V’를 출품했다. 기존 백신 제품에 있는 바코드나 QR코드를 모두 인식해 DB를 구축할 수 있어 백신별 수요 예측이 가능하다. 또 피접종자별로 QR코드를 생성해 접종 시기 백신 종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안티 바이러스 플레이스(Anti Virus Place)’를 내세우며 사람 없이 로봇으로만 운영되는 레스토랑을 선보인 한국 기업도 있었다. 플라즈마 장비 제조기업인 비전세미콘은 에어커튼 원리를 적용한 비말 차단 테이블 ‘안비타(Anvita)’와 주문·결제·제조·서빙까지 로봇이 하는 스마트 오토메틱 레스토랑 ‘스토랑트(STORANT)’를 전시했다.


비전세미콘은 ‘안티 바이러스 플레이스(Anti Virus Place)’를 강조하며 로봇으로만 운영되는 레스토랑인 '스토랑트(STORANT)’를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