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한밭대학교 LINC 3.0사업단 'A-Brid' 팀(박준호, 강승지, 장백훈, 안규민, 남선우, 임예성, 지도교수 변영조)이 10월 7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지역문제 발굴단' 성과공유회에서 대상(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역문제 발굴단'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 실패박람회' 중 한국청년기업가 정신재단에서 기획한 자율프로그램으로, 전국 20여 개 대학에서 1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7월 1일 발대식 이후 3개월간 ▲지역 문제 발굴 ▲발굴한 문제의 해결방안 제시 ▲발굴과정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총 3개의 주요 미션을 수행하였다.
지난 7일 미션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서 및 영상 콘텐츠 발표 평가를 통하여 최종 우수팀을 선정하였다.
팀의 리더인 박준호(전자제어공학과 4학년) 학생은 "A-brid는 'Bridge of all' 의 약자로 문제 해결로 가는 다리라는 뜻이라며 LINC3.0의 공유협업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대전지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부족 문제로 아파트 단지 등에서 무단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도전문제를 지역현안으로 발굴, 현장답사, 전문가 멘토링, 프로토타입 제작 등의 과정을 거쳐 무단사용을 통한 범죄행위 근절 및 아파트 내 자체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팀원들과 지속적인 지역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로컬히어로즈 활동으로 얻은 결과를 향후 한밭대학교 LINC 3.0사업에서 지원하는 창업활동(창업동아리)에 참여하여 창업을 경험해보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LINC 3.0 창업본부장인 변영조 교수(산학융합학부)는 "대학생들의 지역현안에 관한 문제인식, 문제발굴에 대한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인문사회 및 공학적인 지식을 활용하여 완성도 높은 결과를 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학은 문제해결 중심의 캡스톤디자인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지역 문제해결 노력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